밥벌이의 지겨움

우리는 모두 무언가 닮았다. 바로, 한 언어를 쓰고 한 나라에게 함께 살고있다는것이다.
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한 생활을하면 너무 적나라하게 상대의 생활이 보인다.
내가 젊었을때는 그것이 싫어 고향에 내려가는것을 꺼려했다. 고향에 내려가면 가슴 한 켠에 아련한 슬픔이 찾아온다. 그 슬픔의 정체를 몰라 더욱 심난하다.

대한민국의 작가들이 쓴 서적을 읽으면 때론, 슬픔이 때론 기쁨이 때론 한탄이 전해진다.(더욱)
아직도 가리워져있겠지만 그들의 생각을 더욱더 많이 공유하기때문이라 생각된다. 국민적 정서가 공유되니까.

캬~~ 김훈 작가의 두번째 산문인데 제목이 "밥벌이의 지겨움"이다. 서점(책 전시회)에서 이 책을 딱 보는 순가.(한 박자 쉬고) 휴~~~하고 한숨을 쉬었다.한숨의 의미는 무엇일까? 평생 밥먹고 살기위하여 살자고 일하는 내가 생각났기때문일것이다. 하지만, 살고싶으면 밥먹고싶으면 벌어야하는것이 인간 아닌가. 잊어서는 안될 삶이다.


어느날 이런 생각을해봤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회사가실 싫어한다.(특히, 월요일 오전에..) 그런데 회사에가면 인상을쓰고 성질을 부리고 때론, 웃기도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을한다. 모두 행복하길바라는 마음은 동일하다. 누가..대체...누가.. 삶을 힘들게하는것인가? 삶을 살다보면 황당한 일이 생긴다. 이 황당함은 참으로 독특한 사람에게서 발생되는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생각과 다른 사람들...

가만히 생각해본다.
다시 가만히.......
그 뿌리(root)는 나다.


지금도 밥벌이하는 사람이 내 곁에서 쉬고있다.
그들에게...행복과 축복을....


그리고 이 노래를 들려주고싶다.


You Raise Me Up - Celtic Woman

When I am down and oh my soul so weary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When troubles come and my heart burdened be
괴로움이 밀려와 나의 마음을 무겁게 할 때
Then I am still and wait here in the silence
당신이 내 옆에 와 앉으실 때까지
Until you come and sit awhile with me
나는 여기에서 고요히 당신을 기다립니다.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 있습니다.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 집니다.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by 장땡 | 2009/07/04 13:20 | 독서 & 글쓰기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공병호 인생의 기술

아침에 활기를 주는 서적으로 공병호의 인생의 기술을 선택했다. 엉덩이에 힘을주며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은 화장실에서 뭔가를 해야 한다. 최근에 화장실에서 책을 읽으면 허리에 무리를 준다는 말이있다. 하지만, 어쩌랴 엉덩이에 힘만 주는것으로는 너무 심심한 하루의 시작인걸....


내용이 짧고 간단하여 화장실에서 읽기 좋다.
이런 기술 저런 기술이 다 있지만 이젠 인생의 기술도 필요한 아니 이미 필요 이상이되어버린 이야기가되었다.

"인생 뭐 있어! 그까이꺼 대~~~충.."이란 말은 요즘 세상에는 대책없는 말로 들린다.
아무 생각없는 삶은 결국 아무 의미없는 삶으로 직결된다.

경험에 의한 학습도 좋지만 밥먹고 그것만 연구하는 소위 전문가에게 배우면 더욱 쉽고 빠르지않을까!

기술(技術)은 손수변에 다룰 지를써서 손으로 다루는 뛰어남과 삽주뿌리가 여러 갈래로 뻗어 가는것을 가리켜 재주가 널리널리 쓰이는것을 말하는것이리라. 기술이란 이렇게 남에게 사용됨으로써(널리 이롭게 함으로써) 빛을 보는 것이리라! 자신만 가지고있는 기술은 죽은 기술이다.

그런데, 내 인생의 기술은 뭐지?

by 장땡 | 2009/07/01 23:41 | 독서 & 글쓰기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가라, 아이야, 가라 1, 2 (밀리언셀러 클럽)

데니스 루헤인 켄지 & 제나로 시리즈 작품이다.
내 블로그에 이 작가에 대해 계속 이야기를 했기때문에 사미는 접어두자.

루헤인의 많은 작품이 영화화 되었다. 전에 읽은 '미스틱 리버'를 포함하여....

마을에서 4년이 조금 넘은 아이 "아만다"가 자기 집에서 없어졌다. 아이의 언니(오빠 와이프)에게서 의뢰를 받은 켄지와 앤지는 처음에 거절을하지만 결국 승락을하고 아이 실종 사건에 가담한다. 많은 경찰과 방송에서 주요 이슈로 다루고있지만 사건은 날이갈수록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든다.

켄지와 앤지에게 두명의 경찰이 붙고 서로 돕는다는 계약하에 동행을하며 점점 실종 사건 깊숙히 들어간다. 사건의 단서를 찾아 다니다. 두명의 죽은 사람을 발견하고 그들이 지키려한 돈을 챙겨서 주요 용의자에게 돈과 아이를 바꿀것을 요청한다. 하지만, 거세게나오는 경찰에게 용의자는 거철하고 결국 설득은 무산되고만다.

노련한 두 형사와 유명한 탐정 둘...그들의 활약상을 지켜보자..ㅋㅋ "GONE BABY GONE"
켄지와 앤지는 두 형사와 범인이 만나자고 약속한 장소로 이동한다. 약속장소는 암흑으로 뒤덥인 광산이다. 광산에서 범인들의 함정에 빠지고 총알 세례를 받는다. 지원온 경찰 헬기에 몸을 싣고 그들은 가까스로 철수한다. 앤지의 손에는 거대한 웅덩이에서 건진 아이의 인형을 품안 안고....














이야기는 어느덧 두번째 권으로 옮겨간다.
켄지는 술마시고 친구만나면서 지내고, 앤지는 아직도 사건에 매달려살고있다. 두 형사중 한 명은 강등되어 좌천되어 살고, 한 명은 휴직 후 복귀했다. 켄지의 친구가 어느날 켄지에게 재미난 일을 제안했고 둘은 미친 인간들을 골려주었다. 그 미친 인간중 한 명이 아이의 모자를 쓰고있는것을 생각했고 이상한 느낌이 들어 경찰과 다시 방문했는데 총격전이 벌어졌다. 범인들은 사살되었고 2층 방에서는 잔인한 아이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켄지와 앤지는 여러가지 정황으로 미루어보아 두 형사를 의심하게된다. 뭔가 얽혀있다는 느낌...
지금까지는 서론에 불과하고 지금부터 아주 재미있는 반전이 시작된다. 이야기의 흐름이나 절제가 멋진 스토리를 만든다.
아이는 돌아가지만 그게 잘한것일까? 정의는 무엇이고 옳고 그르다는것은 무엇을 기준으로 생각하는것일까?
작가는 우리에게 물어본다!

by 장땡 | 2009/06/27 09:56 | 독서 & 글쓰기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인생의 작은 즐거움

일찍 집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위가 있다.
첫째, 컴퓨터를 킨다.
둘째, 선풍기를 거실로 가져온다.(튼다)
셋째, 전축을 켠다.

좌측의 그림은 그 첫번째의 행위에 대한 결과다.

일찍 집에 도착했는데 심심하기도하고 역사에 남기기 위하여 일상적인 그림을 올렸다.

옆 그림은 내가 지금의 회사에 취직한 시점을 조금 넘어서 2002년 가을쯤에 구입한 컴퓨터이다.이름은 들어봤나 "DAVE" 값이 싸고(물론, 그 당시) 사양도 괜찮아서 구입을 했다. 회사가 1백만원을 지급하고 개인이 2십만원 정도를 지불하여 구매하고 1년 후에 개인 컴퓨터가되는 것이다. 물론, 지금은 그런 제도가 없다. 지금까지 커다란 이상없이 잘 사용하고있다. 컴퓨터를 켠 상태에서 자리를 옮기면 화면이 멈추는것 말고 말이다. ^-^;

그 옆에는 지금 읽고, 공부하는 서적이있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지만 그것보다 다른 세계, 다른 사람, 다른 경험을 값싸게 경험한다는것에 매력이있다.  
두번째 약간 보이는 서적은 한자 공부하는 서적이다.
마냥 외워서는 이해하기 힘들고 잊어버리는데 한자를 쪼개서 하나 하나 이루어진 어원을 생각하며 외우니까. 쉽게 외워지고 잘 잊어버리지 않아 좋다.


내 세번째 행동의 주인공인 전축이다.
좌측 상단에 부부한쌍의 부엉이가 아주~~ 귀엽다.
아직 자금이 딸려서 CD와 LP만 가능하다. 좀 모아서 라디오와 테입도 사야겠다. ㅋㅋ
스피커가 다른 전축에서 사용하던것이라 후졌는데 그럭저럭 괜찮다. 나의 귀가 그리 고급은 아닌거같다.
하지만, 시끄러운 소리에는 상당히 예민하다.
성질 문제인지 모르겠지만....암튼.

요즘에는 클래식을 많이 듣는데 뭐 고상한 성격이라 그런것은 아니고 저녁에 사람 소리를 틀어놓으면 정신이 없고 또, 집중이 안된다.
가수 노래도 요즘 최신곡보다 옛날 가수 노래를 많이 듣는다. 국내 가요든 외국 가요든
아~~~~ 내가 나이가 들어가나보다.
역시 나이는 못속이는구나!


다음은 오랜 만에 듣는 "그리이그"의 LP이다.
옛날에 "그리이그의 페르귄트"가 좋아서 엄청 많이  들은 기억이 난다.

이 음반에는 캬~~~~ "음반" 역시 음반은 LP보고 말해야 어울린다.
이 음반에는 "Death of Aase" 즉 "오제의 죽음"이란 곡이있는데,
비통한 b단조 4/4박자의 악곡이다. 잠시 소개하면...


"제 3막 오제 방의 장면으로써 장면처음에 해당되며, 비통한 늙은 어머니 오제의 죽음을 표현하기 위해서 약음기를 낀 현악합주를 사용한다. 주제는 여덟 소정의 간단한 것으로써 피아노로 시작되어 5도위에로 전조된다. 그리고 울부짖는 비통한 음으로 곡을 절정에 오르게 한다."


본 악곡은 장송음악중에 아주 유명한 곡이다. 원래 장송곡이 사람의 기분을 차분하게 하잖은가? 나만 그러면 음....이상하네..ㅋㅋ


관심있는 사람은 검색하여 들어보자 정말 좋은 악곡이다.

시극의 주인공 페르귄트는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 방황하다.(좀 더티하게 방황하다) 알거지가되어 사랑하는 쏠베이지에게 돌아와 쉰다는 말이다.
거지가된 페르귄트가 어머니에게 찾아왔는데 그때 죽는 어머니의 장면에 연주된다.
음악도 그냥 듣는것이 아니라 그 음악의 이야기를 알아보고 들으면 정말 재미있다. 음악의 이해가 더욱 쉬워진다. 물론, 그냥 느껴도 상관없다.


이제 여름 휴가 준비를 천천히 할 시기이다. 작년에는 바빠서 휴가도 못다녀왔는데, 올해는 멋진 여름 휴가를 기대하며 끝내주는 계획을 세워야겠다.

by 장땡 | 2009/06/24 21:33 | 이런저런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너는 어느 쪽 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

김훈 작가의 서적이다.
얼마전에 책 전시회에서 구매한 서적이다.
이 서적과 "발벌이의 지겨움"을 구매했는데...책을 구매하고 한쪽을 보니까. 어디서 본거 같은 사람이 얌전하게 앉아있는것이다. 자세히 보니까. 김훈 작가가 자신의 책에 싸인을하고있었다. 나도 발빠르게 줄을서서 책 두권에 모두 싸인을 받았다. 김훈 작가는 사진으로 봤을때 덩치도 있어보이고 좀 거친 인상을 받았는데 전시회에서 본 김훈 작가는 여성스러워 보였다.

본 서적의 초판 제목은 "아들아, 다시는 평발을 내밀지 말라"라는 제목의 산문이다.
기대 만빵~~~

삶이 느껴지는 글들이다. 이땅에사는 사람이다 동감하는 이야기가 많다.

아무도 없는 농촌 빈집에 핀 꽃을 보았는가???
그것은 두려움이다. 사람이 없는 오직 꽃만있는 두려움..

by 장땡 | 2009/06/23 22:47 | 독서 & 글쓰기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손석희 스타일

손석희하면 시원한 진행으로 우리의 궁금증을 풀어지고, 누구 눈치 보지않고 자신의 소신을 청취자를 대신하여 진솔하게 전달하고 물어봐서 믿음이가는 인물이라 생각하고있다.
본 서적이 손석희 자신이 쓴 자서전이면 더욱 좋았겠다는 생각을하며 책을 펼쳐본다.

많은 좋은 얘기가있지만, "진실"이란 단어에 동감한다.
누구와 대화를 나눌때 우리가 공감하는 진실을 이야기하면 거기에 반박할 사람이있을까? 일반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위하여 증거를 말하는것이 듣는 사람이 잘 알만한 사람, 기업, 조사기과 등을 말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말하는것이다.
이 모든것이 진실을 뒷받침하는것이 아니겠는가! 물론, 가끔 진실이라고 생각한것이 아닐수도 있지만 특히, 인간이 만들어놓은것은....(과학)
진실 앞에서는 누구나 겸손해진다. 나의 고집을 관철 시키기위하여 진실을 거부하면 그때부터 헛점이 생긴다. 진실을 나의 편으로 만들라. 

40이 넘은 나이에 미국 유학을 결심하고 실제 유학을 다녀온 용기가 대단하다. 부럽기까지하다 그런데 한편으로 씁쓸한것은 우리가 잘나가는 사람 물론, 학별이 별로라고 생각되는 사람도 결국 외국에 다녀오면 사람을 달리판단한다. 그 사람의 실력도 있지만 외국물을 먹어야 새롭게 봐주는 현실이 우울하다.

상식적으로 타당한가? 그럼 상식에 따르라.....
요즘 상식적으로 말이안되는 일들이 많다. 상식은 누가봐도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일이지만 그것을 외면하는 일이 생기고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상식적으로 행도하자!

by 장땡 | 2009/06/20 18:22 | 독서 & 글쓰기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가족 여행이 떴다!

6월의 더운 휴일 생에 두번째로 가족 전체 여행을 다녀왔다. 우리 형제들은 모임의 거의 없어서 모이기가 힘들다.
6남매라 아내, 남편, 아이들까지하면 엄청 많은 사람들이라 한 번 움직이기도 힘들다.
큰 맘먹고 작년부터 일년에 한 번 대가족 여행을 가기로 한 두번째 여행이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서울 -> 지리산 일성콘도(하루 자고) -> 실상사 -> 점심(떡갈비) -> 담양 죽림원 ->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 보성 녹차 밭 -> 서울

실상사는 지리산의 불 기운을 가두기 위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실상사 입구의 배경이다. 싱그러운 아침 연잎이 멋지다.

실상사는 평지에 있는 절로 우리나라 유일의 철로 만든 불상이있다. 불상 좌측 손을 보면 유난히 반짝 거리는데 이유가 뭘까?
바로 소원을 들어준다고하여 사람들이 만진 자리이다. 이승은 사람이 살아가는 세계로 사람은 소망을 품고산다. 그 좋은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길 다시 한 번 바래본다.
실상사 전경이다. 쌍둥이 3층 석탑이 실상사 중앙에 멋들어지게 버티고있다.

아래 사진은 죽녹원의 대나무 사진인데, 많은 영화의 배경이되었다. "알 포인트", "일지매", "1박2일" 등....고 노무현 대통령이 죽녹원을 방문했었다. 모든 기록은 사진 한 장으로 표현된다.
죽순이 많이있어 재미있게 생각했는데, 대나무의 굵기는 죽순의 굵기와 비례한다는 관찰을하고 왔다.
이승에서 가족은 억겹의 인연으로 맺어진것이라 하지는 않는가! 그 소중한 가족 식구와 피곤하지만 짧은 여행은 새로운 가족애를 느끼게 만든다.
가족과 어딜가든 가족이 있어 행복하다.

by 장땡 | 2009/06/15 20:04 | 여행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음악에 취하다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위로한다.
고통, 슬픔, 즐거움....
강하게 통제된 사회에서 들리는 음악은 그 어떤 음악이라하여도 감동이고 위안이다. 군대에서 하루 종일 군가를 부르다 일과 후 들리는 사회의 음악은 군인들에게 감동과 눈물을 준다. 어느 영화인지 지억은 가물가물하지만 통제된 죄수들에게 들리는 오페라는 감동 이상의 감동을 안겨주었다.

김동률의 2008년 콘서트 앨범이다. 워낙 김동률 음악을 좋아하니까. 따로 얘기할 필요가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취중진담",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사랑한다는 말"은 감동을 선사한다. 현장 감이 넘치는 콘서트 앨범이 감동을 배가시켜준다.

김연아 선수의 스케이팅 곡 모음이다. 최근에 멋진 연기를 펼친 "생상스 죽음의 무도"와 그외이 12곡이 담겨있다. 덤으로 멋진 김연아 선수 사진도 함께 왔다. 스케이팅 연기에 어울리는 곡들이지만 스케이팅을 위하여 작곡된 곡들이 아니니까. 일반적으로 듣는데 무리가없다. 하지만, 연아의 스케이팅을 생각하면서 들으면 더욱 좋을것이다. 귀와 눈이 함께하는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김명민의 클래식 마에스트로...
얼마전에 베토벤 바이러스로 드라마 펜들에게 클래식 바이러스를 심어준 주인공이 들려주는 클래식이다. 물론, 음반사에서 모두 알아서했겠지만, 이 앨범은 4개의 주제로 이루어져있다. 첫째, Passion 둘째, Harmony 셋째, Relax 넷째, Solitude & Comfort 여기서 주중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들어온 집에서 셋째 앨범의 곡은 따스함과 편안함을 말해주고있다. 그야말로 Relax한 자세를 만들어준다. 본 앨범에서 "프랑크 생명의 양식"을 들으면 한 겨울 한박눈이 펑펑내리는 언덕의 큰 교회에서 흘러나오는 합창단의 선율이 느껴진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엔니오 모리코네 가브리엘의 오보에"는 영화<미션>의 장면을 떠올리게하는 거대하고 묵직한 느낌을 준다.

누군가 그랬다. 클래식을 어렵게 느끼는것은 그 시대에 태어난것이 아니라 그 시대적 배경을 모르기때문이라고...
그리고 초기의 클래식은 많은 귀족의 손안에서 귀족이 바라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요즘으로 말하면 OEM방식이라 하겠다.
그 시절에는 클래식이 지금의 가요였다. 음악은 느끼면된다. 이해하지 말자.

by 장땡 | 2009/06/11 23:25 | 스트레스해소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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