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닌가(류시화) 독서 & 글쓰기 이야기

 오랜만에 류시화 작가 책을 읽는다.
옛날에는 자주 읽었는데, 언제 부터인가 관심이 떠났다. 그래서 다시 읽어보려 한다.

Gigged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독서 & 글쓰기 이야기

 직장이 없는 시대이전에 디지털노마드 풍의 업무가 먼저 이루어져야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든다.
(책을 읽기 전이다.) 직장뿐 아니라 원격에서 모든 업무가 이루어지는 세상을 꿈꾼다. 내가 제일 기다리는 세상이다. 회사를 다니는 동안에 이렇게 변하긴 힘들고, 이런 회사를 찾아가는게 정답이다.

 모든 세상이 통신으로 연결되면서, 사람이 어딜 가거나 보면서 일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다만, 보안이라는 명목으로 참석을 요구하는 회사들이 아직 많다. 원격, 속도, 보안, 커뮤니티 이 네가지가 해결되거나 보완되면 더욱 빨리 도달할 수 있는 세상이다.

아직 길이 멀다. 하지만, 그 길로 갈 것이다.

여행의 이유 - 김영하 독서 & 글쓰기 이야기

 사람은 이 세상을 여행하는 작은 존재이다.
아주아주 옛날 아니, 한 50년 전만 해도 자유롭게 다녀본적이 없는 사람들이 많았다.
지금은 환경이 좋아져서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
내가 태어나서 자라고 생활하고 죽는 장소가 지금 여기라면 정말 답답했을것이다.
그래서 때론 문명의 발달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여행의 기술>이라는 책에서는 방에서 거실로 나가는것도 여행이라고 말한다. 여행은 그냥 장소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힐링이 필요한 장소다. 그래서 이런 장소 이동의 의미와는 차이가 있다. 아마 정신이 느끼는 여행을 말하는 것이리라.

뭔가 세상에 기여한 사람들은 여행을 많이했단다.
그래서 나도 여행을 해야겠다.

정말 오랜만에 책일 읽었다. 즐겁다.


연필로 쓰기(김훈) 독서 & 글쓰기 이야기

 김훈작가는 역사 소설을 적거나 이야기할 때 최고의 맛이있다.
그렇다고 현실의 이야기가 별로인것은 아니다. 하지만, 뭔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을 표현할때는 김훈작가의 표현 방식이 좋다.
올해는 책을 너무 멀리했다. 이제 슬슬 읽어보자.

 단편들로 여러가지 삶을 적었다.
역시, 김훈작가는 역사 소설에 최적화되어있다.

 일반인이 보지 못하는 자세한 부분을 보고, 생각을 확장해나가는 작가의 능력이 좋다.

제45회 독서토론회 - 제0호(움베르토 에코) 독서토론회

 에코 작가의 마지막 작품이다.
이탈리아에서 에코의 "장미의 이름"은 학생 필독 도서란다.

제44회 독서토론회 - 최진기의 끝내주는 전쟁사 특강(한반도 편) 독서토론회

 역사를 잘 이해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뭔가 재미있는데, 좀 지루하고 일부 외우고있어도 금방 잊어버린다. 당연한것이 역사 지식을 소리내여 써먹을 기회가 거의 없다. 간혹, 직원들끼리 술마시면 사회 얘길하다 등장하는 정도이다.
 전쟁은 사람을 죽이는 행위가 대부분이다. 아주 먼 옛날에는 선전포고하고 꼭 필요한 사람만 전쟁을 했다. 그래서 전쟁으로 죽는 사람이 적었는데, 현대전은 대량 살상 무기가 발달하면서 아주 많은 살상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현대전은 더욱 비참하다.
 과거 전쟁사를 통하여 역사를 배우고 미래를 대비하자는 좋은 의미를 두고 이번 독토 책을 전쟁사로 정했다.

제43회 독서토론회 - 수학이 필요한 순간 독서토론회

 40살이 넘어도 가끔 수학이 하고싶다.
학생일때는 정말 정말 싫어했는데, 이상하게 산수만 알면 그만인데
수학이 하고싶은 뭔지 모를 이 심정은 무엇인가!
 수학은 도전이다. 높은 산을 오르면 성취라는 큰 기쁨을 맛보듯
수학도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너무 어렵다. 더럽게 어렵게 알려준다.
소설 처럼 읽어지는 수학책을 원한다..그런게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수학적 사고를 말하고있다. 우리는 이미 높은 수학적 지식을 가지고있다. 얼마나 더 수준높은 수학 지식을 원하느냐에 따라 더 알고 모르고가 나뉘어질 뿐.
 지금 처럼 향후 수학도 점점 그 이해가 어린 나이로 내려갈것이라고 한다. 수준이 높아진다고 해야할까!
 수학은 답을 찾지만, 답을 찾기위한 과정이 정말 흥미있다. 보물을 찾아 험한 지형을 헤쳐나가 듯. 답을 찾아 이런저런 방식을 적용해보는게 수학의 묘미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더욱 견고한 수학적 사고를 경험하게된다.
 수포자는 항상 수학에 대한 목마름을 겪는다. 나처럼 나이가들고 회사를 다녀도 말이다. 내년엔 수학을 공부해봐야겠다.


제42회 독서토론회 - 중앙역 독서토론회

 소설을 읽고싶어 중앙역을 선택했다.
이번 독토는 동일한 작가 "딸에 대하여"와 "중앙역"에서 읽고싶은 책을 선택하기로했다.
지금까지 독토에서 서로 다른 책을 선택하는 경우는 없었다.
더운 여름 시원한 독서가되었으면 좋겠다.
 난 아주 자세한 설명의 책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한 이유도있고, 와이프가 "딸에 대하여"를 먼저 읽고 있어서 선택한 이유도 있다.

 책은 어느 젊은 노숙자의 눈으로 본 노숙 생활과 노숙인 여자에 대한 사랑을 말한다.
사람들은 말한다. 젊은 사람이 무엇하러 이렇게 살고있냐고... 꼭! 젊으면 세상에 못할게 없는 것 처럼 말이다.
그들에게  묻고싶다. 당신이 젊었을적에 못한게 무엇이냐고.... 나와 다른 상황의 사람에게 내 생각을 말하는것은 참 쉽고도 가벼운 일이다. 상대의 상황이 아니면 이해가 힘들고 설사 그 상황이라해도 내 처지가 보잘 것 없어 말하기가 힘들다.

 중앙역 주변의 상황을 장편으로 묘사한다는것이 참 놀랍다. 일단, 노숙인들의 삶은 단조롭고 중앙역은 너무 좁다. 뭔가 눈에 보이는게 별로 없을거 같다.
 남자는 절망에서 철저한 절망으로 빠져든다. 한때 자신의 보금자리였던 동네를 철저히 깨부수기 위해 준비하고있다. 남자는 이기적이다. 여자를 사랑하지만 돈 앞에 본래의 목적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그 후에 죄진 마음으로 다시 목적에 도달했지만 어디까지나 첫 마음은 아니다. 두번째 마음은 첫 마음에 대한 속죄로 이루어진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라는 일본 영화가 생각났다. 이 영화의 남자 주인공과 중앙역 노숙자의 심경과 처지가 비슷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결국 모든 것을 없애버리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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