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과 촌장, 커팅크루, 메탈리카, 듀란듀란, 퀸, 다섯 손가락, 015B, 스콜피온스, 비오는 날의 수채화" 모두 2천년 이전의 앨범들이다.요즘은 옛날 앨범을 듣는데, 그때 음악을 듣다보면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그 가수의 최근 앨범을 사고싶다.
요즘은 mp3로 많이 듣는데 앨범을 사서 한~~3번 정도 전 트랙을 들으면 그 앨범에 대한 애정이 생기면서 특정 음악이 아닌 전체 앨범을 좋아하게된다.
음악은 자꾸들으면 자기도 모르게 친숙해지면서 귀가 거기에 맞추어지는 느낌이다.
물론, 음악 뿐 아니라 모든 것이 그럴것이다. 하지만 가끔 인간은 그런게 없는게 이상하다..ㅋㅋ
사진에 있는 앨범 밑에 귤박스와 쇼핑백으로 LP가 잔뜩있는데, 언제 회현 중고LP상가를 방문해서 좋아하는 몇 몇 앨범을 구입해야겠다.
음반은 LP가 대략 2,000원 정도라는데, 한 2,3만원을 투자해야겠다.
그림으로 보는 상가 내에는 LP가 지천이다.
예전에 "다섯 손가락" 음악을 저녁에 들으면 가을날 쓸쓸함을 더해주고,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들으면서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고, "시인과 촌장"을 들으면서 가시나무 새의 설움을 생각했다.
015B앨범을 들으면서 노래가 너무 좋아 TAPE으로 녹음해서 주말에 MyMy(예전에 나온 삼성 미니카세트 이것을 약 9년정도 사용했다.)를 들으면 모를 심었던 생각이난다. 나는 농부의 자식이다. ㅎㅎ 노래을 어찌 크게 들었는지 아버지가 말씀하지는 얘기를 종종 못들어 등짝을 맞기도 했다. 아주 더운 여름날이 이야기다.
좀있으면 고향에 내려간다. 오늘도 일하는 일부 직원이 있어 마음은 가볍지가 않다. 사람의 생활이란것이 즐기기위한것이 아닌가. 보고싶은 가족을 못본다는것은 불행이다. 이승에서의 삶은 그리 오래지않아 끝나버리는것을.. 지금도 일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이 가득하길 바란다. 그들의 열매는 휴식을 취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에너지가 될 것이다.
최신 음악을 녹음할려고했는데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서 못했다. 지루한 귀경길에 즐거움을 더할수있을텐데...
옛날 음반에는 고향의 기억도 들어있다.
"들국화"의 노래를 들으면서 한 여름에 저수지 둑의 풀밭에 누워 저물어가는 하늘을 보던 생각이난다. 지금 생각해보면 감성이 아주 풍부했던 시절이다.
음악은 때론 달콤하고, 때론 부드럽고, 때론 혹독하다. 그 감정은 현재 자신의 상태와 같다.
항상 달콤하고, 부드러운 음악이 생각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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