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집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위가 있다.
첫째, 컴퓨터를 킨다.
둘째, 선풍기를 거실로 가져온다.(튼다)
셋째, 전축을 켠다.
좌측의 그림은 그 첫번째의 행위에 대한 결과다.
일찍 집에 도착했는데 심심하기도하고 역사에 남기기 위하여 일상적인 그림을 올렸다.
옆 그림은 내가 지금의 회사에 취직한 시점을 조금 넘어서 2002년 가을쯤에 구입한 컴퓨터이다.이름은 들어봤나 "DAVE" 값이 싸고(물론, 그 당시) 사양도 괜찮아서 구입을 했다. 회사가 1백만원을 지급하고 개인이 2십만원 정도를 지불하여 구매하고 1년 후에 개인 컴퓨터가되는 것이다. 물론, 지금은 그런 제도가 없다. 지금까지 커다란 이상없이 잘 사용하고있다. 컴퓨터를 켠 상태에서 자리를 옮기면 화면이 멈추는것 말고 말이다. ^-^;
그 옆에는 지금 읽고, 공부하는 서적이있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지만 그것보다 다른 세계, 다른 사람, 다른 경험을 값싸게 경험한다는것에 매력이있다.
두번째 약간 보이는 서적은 한자 공부하는 서적이다.
마냥 외워서는 이해하기 힘들고 잊어버리는데 한자를 쪼개서 하나 하나 이루어진 어원을 생각하며 외우니까. 쉽게 외워지고 잘 잊어버리지 않아 좋다.
내 세번째 행동의 주인공인 전축이다.
좌측 상단에 부부한쌍의 부엉이가 아주~~ 귀엽다.
아직 자금이 딸려서 CD와 LP만 가능하다. 좀 모아서 라디오와 테입도 사야겠다. ㅋㅋ
스피커가 다른 전축에서 사용하던것이라 후졌는데 그럭저럭 괜찮다. 나의 귀가 그리 고급은 아닌거같다.
하지만, 시끄러운 소리에는 상당히 예민하다.
성질 문제인지 모르겠지만....암튼.
요즘에는 클래식을 많이 듣는데 뭐 고상한 성격이라 그런것은 아니고 저녁에 사람 소리를 틀어놓으면 정신이 없고 또, 집중이 안된다.
가수 노래도 요즘 최신곡보다 옛날 가수 노래를 많이 듣는다. 국내 가요든 외국 가요든
아~~~~ 내가 나이가 들어가나보다.
역시 나이는 못속이는구나!
다음은 오랜 만에 듣는 "그리이그"의 LP이다.
옛날에 "그리이그의 페르귄트"가 좋아서 엄청 많이 들은 기억이 난다.
이 음반에는 캬~~~~ "음반" 역시 음반은 LP보고 말해야 어울린다.
이 음반에는 "Death of Aase" 즉 "오제의 죽음"이란 곡이있는데,
비통한 b단조 4/4박자의 악곡이다. 잠시 소개하면...
"제 3막 오제 방의 장면으로써 장면처음에 해당되며, 비통한 늙은 어머니 오제의 죽음을 표현하기 위해서 약음기를 낀 현악합주를 사용한다. 주제는 여덟 소정의 간단한 것으로써 피아노로 시작되어 5도위에로 전조된다. 그리고 울부짖는 비통한 음으로 곡을 절정에 오르게 한다."
본 악곡은 장송음악중에 아주 유명한 곡이다. 원래 장송곡이 사람의 기분을 차분하게 하잖은가? 나만 그러면 음....이상하네..ㅋㅋ
관심있는 사람은 검색하여 들어보자 정말 좋은 악곡이다.
시극의 주인공 페르귄트는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 방황하다.(좀 더티하게 방황하다) 알거지가되어 사랑하는 쏠베이지에게 돌아와 쉰다는 말이다.
거지가된 페르귄트가 어머니에게 찾아왔는데 그때 죽는 어머니의 장면에 연주된다.
음악도 그냥 듣는것이 아니라 그 음악의 이야기를 알아보고 들으면 정말 재미있다. 음악의 이해가 더욱 쉬워진다. 물론, 그냥 느껴도 상관없다.
이제 여름 휴가 준비를 천천히 할 시기이다. 작년에는 바빠서 휴가도 못다녀왔는데, 올해는 멋진 여름 휴가를 기대하며 끝내주는 계획을 세워야겠다.



















최근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