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만 보는 바보 독서 & 글쓰기 이야기

책만 보는 바보가 정말 바보일까?
이덕무와 그의 벗들 이야기를 적었다.
당대 최고의 문장가들과 학식을 가지고있던 사람들이다.

책만 보는 바보는 무섭다.
그들의 매서운 정신은 우리가 겉으로보는 그것과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바보라 생각하지만 너무나 정상이고 날카롭다.

이야기는 1792년 12월 20일
다음주 월요일 쯤 부터 시작된다. 장차 218년 이전이다.
오늘은 15일 00시가 넘은 시각 날이 올해들어 최고로 춥고 바람은 거세다.

양반도 아니고 천민도 아닌 사람(서자)이 책을 읽으면서 겪은 고난의 이야기가 초반에 나온다.
집이 허름하여 방안에 얼음이 얼고 너무 추워서 책으로 몸을 덥고 너무 춥고 배고파 큰소리로 책을 읽는 사람....추위로 가족을 잃은 사람
하지만, 그 책임의 일부는 본인이 아닌가 생각이든다.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뭐든 해야하는것 아닌가!

책에 대한 애정은 대단하여 새로운 책을 보면 웃음이 절로나오고 책을 보기위하여 햇볕을 쫓아 이리저리 책상을 옮겨가며 글을 읽는 그
만약 지은이가 요즘 세상에 태어났으면 어쩌면 많은 책에 행복했겠고 많을 책을 읽기위하여 조급했을것이다.
가난하여 책을 쓰면서 공책을 아끼기 위하여 작은 글씨로 적어 별명(파리머리 문자)까지 얻은 그다.
어쩜 요즘 세상에 태어났으면 그냥 보통의 사람으로 살아갔을지도 모른다. 고통이 신념을 남겨주었을수도 있으니까.

이덕무는 자신의 서재를 '구서재'라 했다.
구서란 책을 읽는 '독서', 책을 보는 '간서', 책을 간직하는 '장서', 책의 내용을 뽑아 옮겨 쓰는 '초서', 책을 바로잡는 '교서', 책을 비평하는 '평서', 책을 쓰는 '저서', 책을 빌리는 '차서', 책을 햇볕에 쬐고 바람을 쏘이는 '폭서'를 말한다.
나도 이런 서재를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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