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매력 스트레스해소 이야기

옆 이미지는 "Best Opera in My Life"라는 옴니버스 앨범의 표지이다.
오페라는 임의 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자연스럽게 옛날부터 생겨나다 고급스럽게 만들어진게 아니란 말이다.
특히, 우울한 오페라를 들으면 노래에서 흘러나오는 주인공의 애절함이 느껴진다.
옛날 한 13,4년전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여성지를 구매하면 음반을 끼워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느날 누나가 보는 여성지에 비디오 테입이 포함되어있었다.
오페라라고 적혀있어 "줄려면 좋은것을 줘야지 이런 젠장~~"하고
심심해서 비디오를 틀었다.
비디오는 그래픽으로 곡의 내용을 영극으로 표현한 아주 재미있는 형식으로 구성되어있다.
많은 부분이 재미있어 계속 들었는데 특히 정작 비디오에서 소개하는 곡이 아닌 초기 음악을 소개하는 배경음악과 끝나는 부분의 삽입곡이 아주 강렬하게 귀에 남았다.
이상하게 오페라를 들으면 그 음악이 계속 생각나는것이었다. 그래서 나중에 CD샵에서 어렵게 찾아서 구매했다. 어렵다는것은 음악이 없는게(물론 시골 작은 음반가게다) 아니라 음악에 대한 표현을 못했다.
그 음악이 바로 "비제: 진주조개 잡이'의 '귀에 익은 그대 음성(1막)'이였다.
아직도 그 잔잔하고 애절한 음성이 느껴지는듯하다. 비디오에선 여성이 불렀는데 구매한 CD는 남성이였다.
누가 불렀는지도 몰라 결국 여성이 부른 '진주조개 잡이'는 구입을 못했다.

가끔 영화를 보면 비극의 상황에서....
예를 들자면 살인자가 살인을 저지르기 직전에 또는 잔혹한 전쟁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또는 긴박하게 생명을 위협하는 절대절명의 시간에 또는 사람이 아주 극심한 절망에 빠졌을때 오페라가 흘러나온다.
이렇게 오페라는 기쁨보다 슬픔에 걸맞는 음악인지도 모른다. 물론, 아름다운 노래도 많은데 비극에 참 어울리는 음악중에 오페라만큼 잘 어울리는 음악도 없다는 생각이든다.
지금 듣는 음반은 "The Art Of Beniamo Gigli"의 음악이다. 지금 흐르는 음악은 베르디: 리골레토  "남몰래 흘리는 눈물"이다.
이 음악도 비디오에서 춤추며 슬픔을 표현한 인형이 생각난다. TV가 없어 다시 들을 수가 없지만 꼭 다시 보고싶은 밤이다.
기회를 만들어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아! 얼마전 '시크릿 가든'에서 주원이 '푸치니'의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토스카>'를 감상하면서 라임을 생각하는 장면이나온다. 참 잘~~ 어울리는 장면이다. 노래하는 무희 토스카와 그의 애인인 화가 카라바도시의 사랑을 그린 비극이다. 이 곳은 토스카가 자신은 나쁜 짓을 하지 않고 오로지 사랑과 노래로 삶을 살았다고 말하는 아리아다.

지금은 '베르디'의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이 흘러나오는데 초기 음이 아주 쥑이는 곡이죠. 여자의 마음은 갈대와 같다라고 노래한다. 정말 갈대와 같이 흥애 겨워 여름날 물가의 둑길을 폴짝폴짝 뛰면서 기뻐하는 여자의 가벼운 마음을 상상하게된다. 물론 결혼전의 처녀겠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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