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독서 & 글쓰기 이야기

 싱크홀은 지반 침하로 그림과 같이 구멍이 생기는 현상이다. 이재익 작가의 소설은 조용하지만 싱그럽다. 초반엔 너무 뻔~~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산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자신의 출생을 외면하고 살지만 지금도 1등 신랑감인 의사로 살아가는 재벌2세의 사랑....
하지만, 이 뻔한 이야기에서 싱크홀의 구멍과 같이 허무하고 허전한 삶이 느껴진다. 난 소설 끝에서 다시 싱크홀이 솟아올라 구멍이 매워지는 현상이 발생하면 너무 재미있을것이란 상상을해봤다. 남편을 사랑하지만 함께하지 못하는 부인, 그 부인과 함께하기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버린 남편, 역시 인간은 잔혹하고 이기적이지만 이런 커다란 사랑이있기에 위대한 면도있는 생각이든다. 

 본 소설은 싱크홀을 통하여 인간의 선과 악을 보여주고 서로 알고있지만 공생관계라는 매듭으로 인하여 모른채 살아가는 인간들의 가엾은 인생 또한 보여준다.
 
 얼마전에 <원더플 라디오>라는 영화를봤는데, 그게 이재익 작가의 소설이란것을 나중에 알게되었다. 그냥 평범하고 조용한 비흥행 영화였는데 그래서 거부감없는 영화였다.

 고통과 고난은 위대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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